탄소 꿀벌 잘피숲 이어 토양…꾸준한 생태계 ESG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지켜야 할 마지막 터전, 토양' 영상.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지켜야 할 마지막 터전, 토양' 영상. 사진=KB금융그룹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KB금융그룹이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우리 생태계의 필수 자원인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켜야 할 마지막 터전, 토양'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한국 알림이'로 통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기획하고,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배우 이선빈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이 영상은 토양을 오염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플라스틱으로 시작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대량 생산으로 맞은 전례없는 풍요의 시대부터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처리해야 하고, 이 쓰레기들이 땅에 묻혀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강력한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악순환을 설명한다. 또 쓰레기 침출수와 공장 폐수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는 실정도 전한다.

그러면서 영상은 가정의 생활 폐수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하기,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퇴비를 재생 농업에 활용하기 등 토양을 지키기 위한 실천사항을 소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토양 보존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

내레이션으로 영상에 참여한 이선빈은 "작물의 생산과 배양을 돕고, 동·식물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토양이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목소리를 통해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토양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토양을 자원으로 오래 보존하고자 지정된 기념일인 오늘, 우리가 매일 발을 딛고 서는 토양의 중요성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과 인식이 모이길 기대하며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계의 필요성에 대해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전개해 오고 있는 'Korea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계 보존을 위한 국민들의 실천사항을 제안하는 영상을 제작해 환경 기념일에 공개하고 있다. 지구의 날(4월 22일)에 '손 끝으로 줄이는 탄소발자국'을 공개했으며, 세계 벌의 날(5월 20일)에 '꿀벌을 위해!', 국제 연안 정화의 날(9월 16일)에 '바다의 아마존, 잘피숲'에 이어 이번 영상이 네 번째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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