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계열사 포함 그룹 전체 지휘”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사진=태영건설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사진=태영건설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다시 경영일선에 복귀한다고 4일 밝혔다.

태영그룹은 “윤 회장은 건설업계 전체가 PF 우발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4일 경영 일선 복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윤 회장이 4일 경영에 복귀하면서 50년 전 태영건설을 창업할 때의 정신,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걸 다 바친다는 각오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를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올해 8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지주회사인 TY홀딩스가 자회사인 태영인더스트리를 추가 매각하는 자구책과 사업구조 조정을 강도 높게 추진 중에 있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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