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관련 규정 시행 후 업계 최초
해외 장기근속자·청년층에 가점 부여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이달 중 수원에 분양 예정인 ‘매교역 팰루시드’가 해외건설 근로자 대상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삼성물산(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지난 9월 25일 국토교통부의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해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특별공급 추천 규정 시행 발표 이후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31가구 ▲59㎡ 170가구 ▲71㎡ 241가구 ▲84㎡ 734가구 ▲101㎡ 5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 해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건설 근로자 중 귀국일로부터 2년 이내, 주택청약저축 가입 후 1순위 조건을 충족하는 근로자다.

해외 근무 기간을 가장 크게 배점해 장기 근무자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주어지며 젊은 청년 및 미성년 자녀가 있는 근로자에게도 가점이 부여된다.

특별공급 청약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청기간 내에 해외건설협회에 특별공급 추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권선초등학교를 비롯해 여러 학교가 도보거리 내에 있고 AK플라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올림픽공원, 수원화성 등 교통·교육·상업·자연·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조경, 500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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