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역량 향상 등 전문 과정 확대 운영 검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권센터가 15일 대전 사옥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인권 리더십 특강을 시행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권센터가 15일 대전 사옥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인권 리더십 특강을 시행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권센터는 대전 사옥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인권 리더십 특강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공기관 관리자로서 인권 감수성을 기르고 핵심 인권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레일 본사에 근무하는 간부 50여명이 참여했다.

특강은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이 맡아 ‘인간의 존엄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권 리더십 ▲인권 친화적 기업환경 확산 ▲인권 실현을 위한 기업의 책무와 실천 방안 등을 다뤘다.

코레일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향후 인권 역량 향상 등 전문 과정 확대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9월 미래전략실장이 센터장을 겸임하는 ‘인권센터’를 신설했다. 인권 영향평가 실시와 인권경영위원회 개최, 대외 협력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펼치며 인권친화경영 강화를 해 노력하고 있다.

원종철 코레일 인권센터장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서로의 존엄을 지키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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