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최초 골조공사 불량률 도입, 품질고수 점검단 월 2회 점검 효과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전경.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전경. 사진=DL이앤씨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DL이앤씨가 지난 9일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입주예정자협의회로부터 우수한 품질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담은 공문을 접수받았다고 15일 밝혔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현장은 지난 6월 24일과 25일 입주자 사전방문을 실시했고, 8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입주를 진행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공문을 통해 “DL이앤씨가 여러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온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모든 현장 관계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아파트 품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예비입주자의 하자 지적, 품질에 대한 불만 제기가 다반사인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감사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세대 내부를 방문해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입주 후 실제 주거 과정에서 e편한세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보내온 감사 인사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올해 건설업계 최초로 골조공사부터 마감공사까지 불량률 평가 개념을 도입했다. 현장소장 경력 25년 이상의 경력자로 구성된 품질고수 점검단이 주요 품질 항목을 매월 2회 점검해 기준 이상의 불량률이 나오면 즉시 공사중지 조치를 내리고 불량의 원인이 모두 제거된 다음 공사가 진행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DL이앤씨는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공동주택의 세대당 평균 하자건수가 업계 최저 수준인 7.8건을 기록했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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