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주·원주·제천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13일부터 사용 개시
단양·풍기·영주·안동·의성 5개 역사…내년 말 사용 개시 예정

국가철도공단이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서원주·원주·제천 등 3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서원주·원주·제천 등 3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서원주·원주·제천 등 3개 역사의 스크린도어(승차장 안전문) 설치를 완료하고 13일부터 사용 개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은 2021년 1월 개통돼 KTX-이음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구간이다. 지속적인 철도이용객 증가로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크린도어 설치 필요성이 대두됐다.

앞서 철도공단은 2021년 6월부터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과 ‘도담∼영천’ 구간의 총 8개 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추진했다. ‘도담~영천’ 구간의 단양·풍기·영주·안동·의성 등 5개 역사의 스크린도어는 내년 말 사용 개시 예정이다.

이번 ‘원주∼제천’ 구간의 스크린도어 사용개시를 통해 해당 구간의 역사를 이용하는 철도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철도공단은 기대한다.

양인동 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중앙선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로 인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은 철도이용객들의 배려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철도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남은 ‘도담∼영천’ 구간 5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를 내년 말까지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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