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이틀간 수도권전철서 깜짝 방송…수능 응원 메시지 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 사옥.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 사옥. 사진=한국철도공사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전철과 동해선 열차에서 수능 수험생 ‘깜짝 응원’에 나선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신 선수와 응원 방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올해 고3 수험생과 또래인 신 선수에게 ‘함께 수험생을 응원하자’고 제안했다.

응원 방송은 수능 하루 전날인 15일부터 수능 당일까지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응원 멘트는 모두 3개로 ▲수능 전날에는 따뜻한 옷차림과 긴장 해소를 당부 ▲수능 당일 아침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 준비 사항 ▲시험 이후에는 좋은 결과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한편, 코레일은 수능과 논술시험 일정에 대비한 안전 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해 정시 운행을 확보한다. 이례사항 발생 시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한 비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50여만 수험생에게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기 위해 신유빈 선수와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빈틈없는 수송 대책으로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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