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민관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글로벌 확장 공동 추진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가운데),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이강훈 KIND 사장이 ‘미국 태양광 발전 사업 공동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가운데),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이강훈 KIND 사장이 ‘미국 태양광 발전 사업 공동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강훈 KIND 사장 등 각 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미국 태양광 및 연계 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 ▲사업 수익성 제고 및 타당성 확보방안 모색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 미국 발전사업의 동반진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미국의 신규 발전 설비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46%로 10년 전 1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미국의 태양광 발전 규모를 2050년 기준 현재 대비 10배인 약 1570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태양광을 포함한 수소,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 CCUS 등 에너지 기술개발과 실증에 적극 참여하며 차세대 에너지 전환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선진시장 개발형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탄소중립 생태계를 선도하고 ESG 경영의 보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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