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사장·인천공항 합동자원봉사단 등 100여명 참여
인천 취약계층 120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 전달
이 사장 “인천 지역 사회공헌 활동 지속적으로 규모 확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과 인천공항 합동자원봉사단 봉사자들이 지난 7일 인천시 부평역 광장에서 진행된 희망 키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과 인천공항 합동자원봉사단 봉사자들이 지난 7일 인천시 부평역 광장에서 진행된 희망 키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인천 부평역 광장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합동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인천 시민,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부평역 광장 일대에서 영양 간식, 밑반찬 및 간편 조리 식품 총 18종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포장해 상차 작업을 진행했다. 식료품 키트는 인천 지역 1200가구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 사장은 이날 봉사단을 대표해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예꿈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직접 희망 키트를 전하기도 했다. 예꿈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취약 가정의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상 이용 복지시설이다. 공사는 센터 내 29명의 아동들이 취사 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료품 키트와 간식거리를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년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단일 기업 최대인 누적 기부액 100억원을 비롯해 인천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 중”이라며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중 인천 지역 비중은 70% 이상이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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