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에스알(SR)은 전국에서 빈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SRT 이용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차량에 방역 소독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에스알은 최근 유럽 빈대(베드버그)의 국내 확산 우려로 지난 1일부터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열차 내 모든 객실 의자와 바닥 카펫 등을 방역 청소 중이다. 방역 전담 인력을 가동해 빈대가 서식하기 쉬운 틈새까지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6일부터는 방역 약품을 살포하고 정기적으로 객실 의자 오염도를 검사해 위생관리에 나섰다. 에스알은 해충 방역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빈대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빈대 피해 공포가 커지고 있지만 SRT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객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