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042명 몰려 평균 240.15대 1 경쟁률

지난 13일 개관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주택전시관. 사진=DL이앤씨
지난 13일 개관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주택전시관. 사진=DL이앤씨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DL이앤씨는 경기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과 서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각각 올해 전국과 서울 강동구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진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042명이 몰리면서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최고 경쟁률은 430.4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95㎡A에서 나왔다. 해당 주택형의 기타경기 경쟁률은 1902.6대 1에 달했다.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일대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역시 올해 강동구에서 공급된 5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1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437건의 1순위 통장이 접수돼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면적 59㎡A는 59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주거단지의 가치를 수요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며 “각 사업지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가격경쟁력 뿐만 아니라, 주거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는 e편한세상의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프리미엄 등이 청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도권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국민주택 일반공급의 추첨제 물량(20% 해당)에 대한 2순위 청약 접수를 25일 실시한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청약통장(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돼 있으면 청약이 가능하다. 무주택 기간과 저축인정금액과 상관없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분양 907세대(전용면적 74·84㎡)와 민간분양 320세대(전용면적 95ᆞ115㎡)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청약을 마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다음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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