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페스티벌’ 미래에셋증권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 진행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개최한 '2023년 빅데이터 페스티벌'.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개최한 '2023년 빅데이터 페스티벌'. 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학생들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개최한 '2023년 빅데이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미래에셋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분석역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생성형 AI시대, AI와 빅데이터로 내가 만드는 금융서비스'라는 슬로건 아래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안과 고객 및 시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제안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은 초거대언어모델 부문의 '팀이LLM'(고려대)팀이 수상했다. '팀이LLM'는 최신뉴스를 통해 종목테마를 탐지하고, 종목 관련 키워드를 네트워크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 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행사에는 61개 대학에서 52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상 2000만 원, 총 상금 6000만 원 규모 상금이 마련됐다. 상금과 별도로 인턴십과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클라우드의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에셋증권 현업 전문가들의 1대 1 지도 등 기회도 제공된 것으로 알려진다.

최종 결선행사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한다. 최 회장은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금융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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