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Net Zero 2040’ 선언…“친환경 활동에 전 임직원 적극 동참”

㈜한화 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 양기원 대표이사. 사진=㈜한화 
㈜한화 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 양기원 대표이사. 사진=㈜한화 

[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모멘텀부문 대표이사가 ‘1회용품 ZERO(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한화에 따르면, 양기원 대표는 김병연 한국바스프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으로,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를 지목했다.

㈜한화는 ‘Net Zero 2040’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사업 발굴과 온실가스 저감 활동,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이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전 사업장에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 Excellence) 활동을 추진하며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팀별 폐기물 배출 실명제를 도입해 분리수거를 독려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발굴대회, 폐플라스틱 재활용 식물나눔행사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친환경 사업 발굴에 집중해 저온 열분해 유화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실증 테스트 및 생산설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가열해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이를 새 플라스틱의 기초원료로 재활용하는 탄소 중립 사업의 일환이다. 아울러 사업장 주변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양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1회용품 절감 등 친환경 활동에 전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구조 역시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암모니아, 수소, CSS(탄소 포집 및 저장) 및 이차전지·태양광 제조 장비 등 저탄소 친환경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미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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