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여유자금 확보, 재무안정성 제고 차원”

태영건설이 15일 금융권으로부터 19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태영건설이 15일 금융권으로부터 19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태영건설이 금융권으로부터 1900억원을 차입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의 단기차입금은 2519억원에서 4419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단기차입금 유입은 운영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단행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태영건설 관계자는 “국내 자금시장 분위기가 경직된 상황에서 재무 안정성을 모색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각 사업들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선제적 자금조달을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영건설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 치타공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확정, 7월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 공사’ 컨소시엄 참여 등으로 일감이 이어지고 있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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