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임시공휴일 지정 따른 휴장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증권시장 및 외환시장도 휴장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증권시장 및 외환시장도 휴장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정부가 추석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날 증권시장 및 외환시장도 휴장한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정부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10월 2일에는 증권·파생·일반상품 시장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휴장 대상 시장은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과 KSM(스타트업 시장),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 등이다. 장외파생상품(원화·달러IRS) 청산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TR)도 이날은 쉰다.

또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도 다음 달 2일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한 외환시장이 휴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8월 31일 제 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방침을 세웠다. 이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하면서 임시공휴일이 확정됐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6일간 휴일이 이어진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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