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017년부터 금융공모전 진행
생성형 AI 기술과 학생 아이디어 '시너지' 기대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2023년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2023년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미래에셋증권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2023년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2017년 시작 이래 7회째 이어지고 있는 금융공모전이다.

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시대, AI와 빅데이터로 내가 만드는 금융서비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대 고객 금융서비스 제안과 고객 및 시장 데이터를 활용한 대 고객 금융서비스 제안 등 2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정자에게는 총 6000만원(1등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미래에셋증권 인턴십 및 채용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접수는 지난 2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5주간 가능하다. 최대 3인 1개팀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예선을 거쳐 상위 18개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 후 6개팀은 최종 결선 발표의 기회를 얻게 된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주요 대학에서의 설명회 및 서울 각지에서의 게릴라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과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데이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면 좋은 작품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학생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심있는 주제를 마음껏 탐구할 수 있도록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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