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소미연 기자] 한화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원에 사업장이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정밀기계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박람회 목적은 경남 소재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지역일자리 활성화다. 실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MOU 체결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화그룹 우수 협력사 등 중소·중견기업 70여개가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채용 박람회와 달리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메이크업 쇼, 응원단 공연, 사진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상식 및 회사생활을 주제로 ‘도전! 취업준비 골든벨’, ‘MZ오피스(OX퀴즈쇼)’, ‘현직자 직무톡톡(Talk! Talk!)’ 등 청년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화그룹 측은 “지역 인재 채용을 돕고 청년 구직난을 해소를 위한 축제같은 채용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람회는 오는 24일 열린다. 경상남도, IBK기업은행, 한국 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소미연 기자 newswatch@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