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지수형 ELS로 조건 충족 시 연 10% 수익률 지급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출시한 EUROSTOXX50, HSCEI, S&P500 3가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특판 ELS 상품을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타임세일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 =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출시한 EUROSTOXX50, HSCEI, S&P500 3가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특판 ELS 상품을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타임세일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 =연합뉴스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특판 ELS를 출시해 27일 타임세일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ELS 상품은 EUROSTOXX50, HSCEI, S&P500 3가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하며, 조건 충족 시 연 10%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은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30개월) 이상이면 상환된다.

조기 상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평가일에 3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이 되어야 3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수의 손실률이 반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특판 ELS에 대해 “시뮬레이션 결과 수익 실현 확률이 94%로 최근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에서 손실확률은 낮추면서 연 1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구조”라고 설명했다.

ELS상품은 시장 변동성이 크고 시중 금리가 상승하면 ELS쿠폰이 높아지는데 최근 시장 변동성이 줄어듦과 동시에 금리상승이 주춤해진 현 상황에서 연 10%수준의 수익률은 매우 매력적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판 ELS 타임세일 목적은 고객 수익률 제고와 동시에 미래에셋증권의 ELS상품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것에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ELS 상품들도 상품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타임세일은 오는 27일 11시부터 13시까지 단 2시간만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전체 발행금액은 20억 원이며, 계좌당 최대 청약 가능 금액은 1000만 원으로 제한된다. 20억 원을 초과해서 청약되면 안분 배정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업계에서 최초로 해외주식 2X ELS를 출시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건 충족 시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 수익률에 2배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하면 실물로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구조에서 실물로 지급할 수 있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아직 출시된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미래에셋증권에서 발행한 ELS금액 중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스텝다운형 상품 위주에서 새로운 대안상품이 될 수 있음과 동시에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고려하는 고객들의 니즈도 일부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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