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통해 2억6000만 원 기부...50명의 ETF 적립식 투자·운용 후 지급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유튜브 경제채널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이 아름다운 재단에 2억6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18세 이상 29세 미만의 자립준비청년 50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사진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이브로드캐스팅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결의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유튜브 경제채널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이 아름다운 재단에 2억6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18세 이상 29세 미만의 자립준비청년 50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사진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이브로드캐스팅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결의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미래에셋증권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경제분야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이 지난 18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 50명지원을 위해 총 2억6000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이 기부금을 ‘미래에셋 TIGER ETF(상장지수펀드)’에 10개월간 매월 적립식 투자한 후 받게 되는 금액을 균등분배해 지원 대상자들의 증권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재단은 18세부터 29세까지의 자립 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또한 박현주재단과 삼프로TV는 지원대상자들에게 경제교육과 재무상담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갓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자신의 금전 성향 파악, 생애 설계에 따른 재무관리, 금융 피해 예방법 등 기초 경제교육을 받게 된다”며 “이는 자립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글로벌투자그룹인 미래에셋의 역량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올바른 금융생활을 통해 경제적 자존감과 자립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18세부터 29세 사이의 자립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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