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블 2025년 5월 25일, 루센트블록, 2025년 4월 13일까지 부동산 STO 사업 가능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루센트블록과 펀블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기관 지정을 2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루센트블록과 펀블은 오는 2025년까지 부동산 STO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 사진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루센트블록과 펀블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기관 지정을 2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루센트블록과 펀블은 오는 2025년까지 부동산 STO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 사진 =연합뉴스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인 ‘펀블’과 ‘루센트블록’이 혁신금융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은 ‘펀블’과 ‘루센트블록’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지정기간을 2년 간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양 사는 부동산관리처분신탁 수익증권을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한 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거래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금융회사가 아닌 펀블과 루센트블록이 수익증권 유통 등 금융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려면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기관’으로 지정받고 플랫폼 사업자의 신탁계약 체결권유, 수익증권 공모 주선 및 매출 중계, 금전채권 신탁 수익증권 발행 등에 대한 특례와 플랫폼 내 다수를 상대로 토큰 유통을 위한 시장개설 허가 특례 등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루센트블록과 펀블은 지난 2021년 4월 14일, 5월 26일 각각 혁신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부터 지정 받은 바 있다.

현재 루센트블록은 하나금융그룹과 ‘펀블’은 SK증권과 제휴를 맺고 토큰증권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조치와 관련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추가적인 운영성과 검증 등의 필요성이 인정돼 지정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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