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5일 외국인들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이 5일 외국인들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뉴스워치]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외국인들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부산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의 연장선이다.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는 전 세계 조회수 2300만회를 돌파한 상태다.

이번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Busan is ready!)' 영상에서는 미국, 그리스, 체코 등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17개 회원국 출신 외국인들이 출연해 각 나라의 언어로 부산의 주요 명소와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외국인들은 5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며 문화, 관광, 교통 등 인프라를 경험해 왔다. 동시에 1분 분량의 숏폼 영상 17편도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소개된 관광지는 ▲용두산공원 ▲광안리 해수욕장 ▲마린시티 마천루 ▲감천문화마을 ▲이바구마을 등이다.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영상이 게재된 현대차그룹 유튜브 페이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부산행 비행기 왕복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홍보영상을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과 행사장을 비롯한 오프라인 상영을 추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영상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 엑스포 유치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제공해 오프라인 유치 이벤트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상영된다.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의 이동과 부산세계박람회 차별화 포인트인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공식 로고를 랩핑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대규모 글로벌 영상 캠페인을 집중 런칭한 것에 대해 "이달 7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는 BIE 실사기간에 한국의 강력한 개최의지와 유치열기를 보여주는 한편, BIE 회원국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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