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첫 출시 후 된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옛날 참기름’ 등 히트상품 이어져

오뚜기 참기름이 1983년 출시 이후 40년 동안 참기름 분야 매출 1위를 놓지지 않고 있다. / 사진 =오뚜기
오뚜기 참기름이 1983년 출시 이후 40년 동안 참기름 분야 매출 1위를 놓지지 않고 있다. / 사진 =오뚜기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국내 대표 참기름인 ‘오뚜기 참기름’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는다. 오뚜기는 1983년 ‘고소한 참기름’ 출시 이래 참기름 부문에서 소비자 판매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2012년부터 1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통기름 제조사 점유율’은 오뚜기가 45%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오뚜기 참기름이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유는 오뚜기만의 1등 참기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출시와 건강한 고소한 맛,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제품의 높은 안전성 등이 꼽힌다.

오뚜기는 소비자가 언제든지 가까운 슈퍼에서 참기름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간편하고 용량이 다양화된 참기름을 선보였다. 정선된 원료와 참깨를 볶는 과정에서의 독특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했다.

첫 출시 제품인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은 3단계 정선과정을 거쳐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된 우량의 참깨를 사용했고, 간접가열방식으로 일정한 온도에서 태우지 않고 알맞게 볶은 뒤 3차례 여과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오뚜기는 ‘고소한 참기름’에 이어 2011년 ‘옛날 참기름’을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오뚜기 ‘옛날 참기름’은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1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오뚜기 참기름이 줄곧 판매 1위를 지켜온 것은 건강한 고소함을 추구하며 좋은 원료 선별과 품질관리에 힘써온 것이 주효했다”며 “국내 대표 참기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욱 건강하고 고소한 맛을 갖춘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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