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자산관리 비즈니스로 체질개선···영업 경쟁력 극대화·관리 지원역할 강화

신한투자증권은 내달 1일자로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 3가지의 큰 방향으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사진은 신한투자증권 본사 모습. / 사진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내달 1일자로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 3가지의 큰 방향으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사진은 신한투자증권 본사 모습. / 사진 =신한투자증권

[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내달 1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격이 다른, 고객중심의 WM하우스’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며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 3가지의 큰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자산관리부문을 신설하고 자산관리영업그룹, IPS그룹, 디지털그룹 등 3개 그룹을 묶었다. 자산관리부문에 편제된 그룹들은 고객 중심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전략을 세우고,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또한 고객관리 체계를 세분화하고, 고객별 맞춤 상품, 서비스를 명확히 연결해서 경쟁력 있는 고객 관리 및 조직 운영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전략기획그룹에 전략자산관리부를 신설해 전략적 투자자산 등의 관리를 일원화했다. 또한 심사부를 기업금융심사부와 대체투자·상품심사부로 확장해 심사기능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업부서의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영업중심, 효율중심 관점에서 영업부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관리부문의 지원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종합자산관리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고객중심으로 조직과 기능을 잘 연결하는 것에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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