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박현군 기자]  샘표가 만든 유기농 고추장이 ‘2023 국제자연식품박람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제품’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국제자연식품박람회’는 자연과 유기농을 테마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우수한 천연 원료와 유기농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자연식품박람회는 개막을 앞두고 세계 천연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며 업계에 영감을 주는 ‘올해의 혁신 제품’ 최종 후보를 발표하는데, 샘표 유기농 고추장이 올해 ‘최우수 양념 및 소스 신제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세계 유수의 5개 제품들과 최고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샘표는 유기농 고추장의 최우수 양념 및 소스 신제품 부문 최종 후보군에 포함된 이유에 대해 “스페인의 세계적인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와 함께 ‘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추장의 감칠맛은 더 높이고 짠맛은 낮추며 매운맛을 부드럽게 조절하는 등 세계 각 요리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며 “특히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유기농 제품으로 만든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국제자연식품박람회 측은 “순식물성 비건에 non-GMO,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글루텐 프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한국 스타일 양념에 사실상 접근 불가였는데,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예외라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샘표 관계자는 “2018년에 연두가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국제자연식품박람회에서 유기농 고추장이 또 한 번 좋은 평가를 받아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 식문화의 핵심인 콩 발효의 뛰어난 맛을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계속해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국제자연식품박람회’는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진행된다.

박현군 기자 newswatch@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