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년 제1회 IT eXPERT 대회를 개최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성과우수 직원들./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년 제1회 IT eXPERT 대회를 개최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성과우수 직원들./사진=NH농협금융지주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년 제1회 IT eXPERT 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대회명인 'eXPERT'는 농협금융이 추구하는 IT인재상으로  디지털전환(X:Transformation), 전문성(Professional), 문제에 몰입(Engagement), 주변과 소통(Relationship), 신기술 선도(Technology)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계열사 개발자 등 IT핵심 인력이 한 자리에 모인 첫 행사로 농협금융 디지털전환에 기여한 계열사 우수 부서를 선발해 시상하고 추진사례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무용 PC에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농협은행 정보보안부는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보안수준을 한 단계 높인 점을 크게 평가받아 신기술(T)부문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PC 로그인 시 비밀번호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사용이 가능해 영업점 직원들의 업무편의성과 보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몰입(E)부문을 수상한 NH저축은행은 자체인력을 활용, 제2금융권 최초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햇살론' 을 적시에 출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 지원이라는 당국의 정책 방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개발 기간을 최소화하고, 가입절차도 40%가량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환(X)부문은 농협은행 '종합금융플랫폼 구축', 소통(R)부문은 NH투자증권 'DT가속화를 위한 정보보호 역할 강화'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손병환 회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농협금융은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강조하며 "디지털을 구현해내는 IT임직원의 역량이 곧 디지털 역량임을 인지하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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