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왼쪽),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가운데)./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왼쪽),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가운데)./사진=하나은행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25일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이하 '구삐')는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교통·건강·교육 등의 생활형 행정정보를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구삐’'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백신접종 ▲세금 ▲부동산 ▲교통 ▲교육 등 총 34개의 생활형 행정정보를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원큐'에는 공과금을 통합으로 조회하고 한번에 납부할 수 있는 공과금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어 '구삐'의 각종 세금관련 알림서비스와 결합해 통지 및 조회, 납부까지 가능해져 고객 편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카드도 함께 참여해 '원큐페이' 앱을 통해서도 '구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와 지속 협력해 '하나원큐' 내 다양한 금융 및 생활·제휴 서비스를 '구삐'와 연계해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고객이 생활속에서 필요로 하는 더 많은 행정정보가 하나원큐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행정처리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