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 로고
(주)한양 로고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주)한양(이하 한양)은 이달 7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현장안전 집중관리 기간으로 선포하고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형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은 '천안 풍세', '남양주 도곡' 등 전국 38개 공사 현장으로 나눠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무재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올해 한양은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현장 안전경영 프로그램으로 ▲1.3.5 안전문화 활동 ▲9 TO 5 일일공정 안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1.3.5 안전문화 활동'은 1분 TBM(tool box meeting), 3분 스트레칭, 5분 정리정돈의 줄임말로 근로자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작업장의 위험요인 파악과 원인을 제거, 불안전한 행동 및 상태로 인한 재해 발생을 예방하는 활동이다.

'9 TO 5 일일공정 안전회의'는 매일 9시 현장소장을 중심으로 현장의 불안전 상태 및 행동 등을 점검해 개선하고, 오후 5시에는 오전 점검 부적격 사항에 대한 조치 현황을 비롯해 내일 작업계획 등을 검토하고 협의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한양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했다. 지게차, 타워크레인 등 중장비 접근시 인접 근로자에게 경고해주는 충돌방지시스템을 비롯 추락위험구간 경고시스템, 유독가스 탐지기 등을 설치해 활용 중이다. 또한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정례화 하고, 연말 협력업체와 안전보건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현장안전 집중관리 기간을 선포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