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두나무 자회사 핀테크 전문기업 퓨쳐위즈는 지난 5일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이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퓨쳐위즈의 모기업인 두나무의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를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씨앗 주머니를 제작하고, 상수리 나무 묘목을 심는 '1002숲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퓨쳐위즈 임직원과 가족들은 노을공원이 조성된 의미와 더불어 쓰레기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오염을 늦추자는 취지의 평화수업을 들으며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1002숲 만들기 활동은 노을공원을 생태공원으로 보전하기 위해 '식물다양성 확보'를 목적으로 다양한 품종의 나무를 씨앗부터 키워 건강한 숲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운동이다. 노을공원은 30여년 전까지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던 난지도 땅을 공원으로 조성, 수도권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쉼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퓨쳐위즈 직원은 "씨앗을 통해 묘목을 가꾸고, 그 나무들이 쓰레기로 가득하던 곳을 숲으로 바꾸는 변화를 자녀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기호 퓨쳐위즈 대표는 "모두가 힘들 거라 생각했던 땅을 숲으로 가꿔낸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처럼 긍정적인 생각이 임직원 및 가족 구성원,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베품으로써 나 자신이 얻어가는 것이 더 많은, 기분 좋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8월 설립된 퓨쳐위즈는 증권화상강의 솔루션, 주식위험관리 솔루션, 실전·모의투자 솔루션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2017년 9월 두나무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