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펀드마스터Wrap./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사진=메리츠증권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메리츠증권이 운용하고 있는 국내·외펀드 분산투자형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고 있다.

28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때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이 우수한 펀드 5~6개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의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증시 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운용하기 때문에, 펀드의 환매 또는 교체시기를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펀드 교체 시마다 환매 후 재가입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한번의 일임계약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랩 서비스의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 또한,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이 계약시 정한 일정 수익률 도달시 통보하는 알림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한편,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5년연속 1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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