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토털 플랫폼 'API 플렉스(PLEX)'/이미지=CJ올리브네트웍스
API 토털 플랫폼 'API 플렉스(PLEX)'/이미지=CJ올리브네트웍스

[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API, 솔루션 등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토털 플랫폼 'API 플렉스(PLEX)'를 오픈 베타 출시하며, CPaaS(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해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다.

25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에 론칭한 API 플렉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산업의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레거시 연동 없이 원하는 정보를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은 '서비스'와 '마켓 플레이스' 2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서비스 메뉴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API상품을 판매한다. 기업형 메시지부터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 네이버 톡톡, 카카오 알림톡 등 소셜미디어 메시지까지 용도에 따라 맞춤API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사업을 추진중이거나 검토하는 기업을 위한 글로벌메시징(GMS) API도 제공한다. 전세계 220여개 국가 대상 메시지는 물론 왓츠앱(WhatsApp), 바이버(Viber) 등 해외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API까지 갖추고 있어 국가 고유의 통신 네트워크나 메시지 규격에 구애 받지 않고 커버리지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제휴사들과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AI 서비스, 클라우드 인프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포함해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조회 등 부동산관련 데이터 △예금주 조회, 1원 계좌 인증 등의 금융 데이터 △소유자 검증 차량정보 조회, 사업자 휴폐업 조회 △AI 채팅봇, 컴퓨터 비전 기반 자동화 등 AI 전문 데이터 △재가공한 공공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 외에 기획·마케팅·기술 가이드까지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남승우 클라우드메시징팀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API 토털 플랫폼 'API플렉스'는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의 주요 API를 한곳에 모아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고 말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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