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이우탁 기자] 빗썸이 투명한 거래소 운영과 고객 보호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개별 운영하던 상담센터를 고객지원센터로 통합 오픈했다. 이를 통해 고객 보호와 편의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5일 빗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 고객지원센터로 인입된 고객 문의사항은 약 33만건으로 민원 처리율은 94.3%(약 3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지원센터는 신속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고객문의 유형을 100여개로 카테고리화 해 문의에 응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접수된 문의유형 중에서는 KYC(고객확인제도)와 트래블룰 등 특정 이슈에 대한 문의가 20%로 가장 많았고, 회원가입 및 탈퇴, 정보변경 등의 이용방법이 15.3%, 로그인 12.4%, 입금 9.4%, 고객확인등록 8.2% 등 그 뒤를 이었다.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시간대별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매달 사내교육과 실무회의를 통해 예측 가능한 이슈에 대해 유형별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센터에 접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은 회사정책에 적극 반영되고 있다며, UI/UX 개선방안·그래프 노출·자산 확인 방법 등 다양한 의견 등은 현업부서에 전달돼 '빠른 빗썸'을 위한 앱 개선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연중무휴의 유선상담을 진행하고 오프라인 대면상담, 온라인을 통한 1:1 상담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또 안전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고객정보보호 홈페이지를 개발 중에 있다.

빗썸 관계자는 "고객지원센터는 고객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방문해 가상자산에 대해 편하게 묻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이다"며 "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투명한 거래소 운영으로 고객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또 한국표준협회 주관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우수 콜센터'에도 3년 연속 선정 된 바 있다.

이우탁 기자 newswatch@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