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송현섭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로보틱스 새 대표로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내정하는 등 8일 소폭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인사에선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에 박종환 한국조선해양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강철호 신임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지주회사 대표를 거쳐 지난 2017년 11월부터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역임해왔다. 

특히 강 대표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를 총괄했으며, 재임기간 실적개선으로 현대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환 신임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는 197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그룹 자산운영 책임자를 맡아왔다. 박 대표는 판교에 건립하고 있는 Global R&D Center(GRC) 건축 총괄 책임 역시 담당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박진상 수석과 현대삼호중공업 박서린 부장을 각각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다음은 2021년 6월8일자 현대중공업그룹 임원 인사 내용이다. 

■ 대표이사 내정
▲현대로보틱스 : 현대에너지솔루션 강철호 부사장 ▲현대에너지솔루션 : 한국조선해양 박종환 전무(부사장 승진) 

■ 상무보 신규선임
▲현대중공업 : 박진상 ▲현대삼호중공업 : 박서린 

송현섭 기자 newswatch@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