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바야흐로 우리나라 구석구석이 봄꽃으로 물들고 있다. 싱그러운 봄철을 맞이해 레저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으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관광으로 연결시켜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문체부는 봄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 종목 및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상품의 독창성과 운영 계획, 지역경제·관광 기여도 등에서 우수한 11개의 여행상품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은 ‘경주 신라 문화 라이딩 여행’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충북옥천·섬진강’, ‘남도&바다트레킹, 에프원(F1)서킷&승마체험’, ‘동해바다와 설악산 레저스포츠’ 등이다. 이와 같이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여행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홍보, 판매된다. 각 여행상품들은 4~5월 중에 운영될 계획이다.

문체부는 선정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을 비롯해 실질적인 관광객 모집 촉진에 필요한 홍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실제로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의 품질을 높여서 해당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발 상품을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후속 공모사업에도 반영하는 등 여행상품의 품질과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해는 봄철 여행상품 이후에도 여름, 가을 등 계절별로 여행상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한국의 숨은 매력을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상품도 개발하여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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