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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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900만명 국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8세 사이 아동·청소년, 임산부, 만 62세 이상 노년층이며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무료접종이 시행될 계획이다. 

생후 6개월에서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2020년 7월 1월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는 백신이 2회 접종된다. 2회 접종을 해야만 확실한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플루엔자 지정 의료기관은 총 2만1247개이며 13~18세 어린이 참여 지정 의료기관 1만2611개, 임산부 대상 6742개, 노년층 대상 2만698개가 설치됐다.

질본은 의료기관 내 코로나 감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전자 예진표 작성 후 의료기관에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전후 아이 상태를 잘 살피고 의료인은 예진과 접종 후 15∼30분 관찰로 이상 반응 여부 확인, 안전한 백신보관(콜드체인)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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