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호식이 두마리 치킨 홈페이지

[뉴스워치=이두환 기자]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이 고객들에게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치킨 배달서비스에 대한 선택정보 제공을 위해 매장수 상위 10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교촌, 굽네, 네네, 또래오래, 멕시카나, 처갓집, 페리카나, 호식이 두마리, BBQ, BHC 등 업체명 가나다순)

최근 1년 이내 조사대상 업체 이용 소비자 2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2015년 11월 5일에서 11월 12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5점 리커트 척도,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2%p, 종합만족도는 부문별 가중평균을 적용했다.

조사 결과, 배달서비스 종합만족도는 평균 3.42점(5점 만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이 3.53점으로 가장 높고, 페리카나치킨(3.48점), 처갓집양념치킨(3.46점) 순으로 점수 차는 미미했다.

부문별 평균은 배달서비스 정확성(4.00점), 배달음식(3.70점), 배달접근성(3.75점)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데 반해, 치킨전문점을 이용하면서 느낀 감정이나 기분을 반영한 서비스체험(3.41점)과 가격(3.14점)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이 가격(3.85점) 측면에서는 월등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배달서비스 정확성(4.04점)에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BHC치킨(3.77점)이, 배달접근성은 BBQ(3.82점)가 높았으며, 직원 서비스는 처갓집양념치킨(3.66점)이, 서비스 체험은 페리카나치킨(3.49점)이 높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