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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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자가 155명으로 급증하며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3월 11일 239명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155명, 해외유입에서는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5039명(해외유입 2629명)이며 총 1만3901명이 격리 해제됐다. 

38명의 신규 격리 해제로 격리자 수는 83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국내 지역사회에서는 총 155명으로 서울 감염자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7명, 인천 6명, 강원·부산 각 3명, 광주·대전·충남·경남 각 1명씩이다.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145명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 발생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교회, 롯데리아 관계자 모임, 동대문 시장 등지에서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아메리카 각 5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가별 내국인은 방글라데시 1명, 일본 1명, 미국 1, 가나 1명이 감염됐다. 외국인 유입 확진자는 미국 4명, 러시아 2명, 말레이시아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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