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코로나19 확산이 부산에서도 늘었다. 부산 내 집단 감염이 늘면서 11일 국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23명, 해외유입에서는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4660명(해외유입 2572명)이며 총 1만3729명이 격리 해제됐다. 

71명의 신규 격리 해제로 격리자 수는 626명으로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국내 지역사회에서는 총 23명으로 부산 감염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명, 서울 6명, 충남 1명 순이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에서 8월 9일 확진 판정 이후 추가 감염이 늘고 있다. 수도권 내 감염은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 케네디상가 1층 의류상인,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등을 통해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내국인 2명, 외국인 9명이다. 아메리카 5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유럽·아프리카 각 1명 씩이다. 국가별로 내국인은 필리핀과 알제리에서 감염됐다. 외국인 유입 확진자는 미국 5명, 카자흐스탄 3명, 몰도바 1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