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지인 모임 등 코로나 감염 사례 많아"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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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최근까지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유지됐으나 6일 43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이는 지역사회 감염이 23명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자의 수를 43명으로 집계했다. 국내 23명, 해외유입 20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4499명으로 총 1만3501명이 격리 해제됐다. 

95명의 신규 격리 해제로 격리자 수는 696명까지 감소됐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사회에서만 23명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다. 경기권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남 1명, 전남 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지인 모임,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등 각종 모임 발병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7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인 5명(외국인 2명), 러시아 외국인 4명, 우즈베기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레바논 외국인 1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 필리핀 1명, 프랑스 1명, 멕시코 1명, 브라질 1명, 카메룬 외국인 1명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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