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총 1만4423명...1만3352명은 '격리해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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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10명대 아래로 감소했던 국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명으로 급증했다.

국내 감염자는 지난 1일 이후로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4일 집계로 10명대를 넘어섰다. 수도권 발 확진자만 서울 6명, 인천 1명, 경기 3명으로 총 10명으로 캠핑장 및 강남 카페 발 추가 확산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4423명으로 총 1만3352명이 격리해제 됐다. 

72명의 신규 격리 해제로 격리자 수는 770명까지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 수는 3일 확인된 3명과 비교하면 13명으로 급증했다. 앞서 수도권에서만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 참석자, 강남 소재 커피숍 등 추가 감염 사례가 알려진 바 있다. 이번에도 수도권에서만 10명이 추가 감염돼 모임 활동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된다.

해외유입 감염자의 수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아메리카 11명, 중국 외 아시아 6명, 아프리카 4명 등이다. 특히 아메리카 발 감염자의 수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국가별로 미국 9명(외국인 8명), 우즈베키스탄·러시아 외국인·멕시코 각 2명,  카자흐스탄 1명, 방글라데시 외국인 1명, 이집트 외국인 1명, 수단 외국인 1명, 에티오피아 1명, 세네갈 외국인 1명 순이다.

연령대 별 확진자 수는 20·40대 각 6명, 10·30대 각 5명, 10세 미만·50대 4명, 60·80대 각 2명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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