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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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폐기된 돈의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0.1% 증가한 3억4570만장(통계는 은행권(장)과 주화(개)의 합계) 총 2조692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폐는 총 3억3340만(2조6910억원 규모)장이 폐기 됐으며 권종 별로 만원권 2억2660만장(68.6%), 천원권 8560만장(25.9%), 5천원권 1260만장 (3.8%), 5만원권 550만장(1.7%) 순이었다. 주화는 1530만장(13억원 규모) 폐기됐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손상화폐를 교환할 때는 훼손된 면적이 75%이상 일때만 돈의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반면 75%~ 40% 사이에서는 절반을 교환할 수 있다. 동전의 경우 액면 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야만 교환 가능하다. 

교환 사례는 코로나로 인한 돈세탁 외에도 소독을 위한 전자렌지 이용,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등이다. 반면 동전은 사찰 연못 등지에서 수거해 교환하는 사례가 많았다. 

규모는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 4만2200장(10억2000만원), 화재로 인한 경우가 3만7900장(13억2000만원), 세탁 또는 세단기 투입 등 취급 부주의가 1만4300장(1억9000만원)로 나타났다. 

교환된 화폐는 총 2360만장(60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20만장이 교환됐다. 지폐는 9530장이 교환됐으며, 동전은 2350만개가 교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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