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주요국 경기 회복 기대감 상승 폭 영향"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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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ISA MP(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모델포트폴리오)가 평균 11.71%의 누적수익률을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올 6월말 기준 출시 3개월이 지난 25사 205개(증권 15개사 127개, 은행 10개사 78개) MP의 통계치를 발표했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일임형 ISA의 누적수익률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5월 9.64%( 2.07%p↑)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힙입어 상승 폭을 기록했다게 금투협의 분석이다.  

유형별 누적수익률은 초고위험(19.72%), 고위험(15.01%), 중위험(10%), 저위험(7.66%), 초저위험(6.64%) 순으로 높았다. 205개 MP 초과수익률은 총 202개(98.5%)가 플러스 수익을 올렸으며, 171(83%)개가 5%를 넘겼다.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18.03%)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NH투자증권(17.86%), 
DB금융투자(17.39%), 신한금융투자(17.35%) 등 순이었다.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57.58%로 전체 누적수익률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39.89%), 메리츠증권 고수익지향형B(36.75%), DB금융투자 베테랑 초고위험 (35.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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