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액이 12.4% 하락하며 감소 전환했다. 전일 대비 변동폭 축소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폭 감소로 외환 거래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은행의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2분기 동향'에 따르면 일평균 외환 거래 규모 520억2000만 달러로 12.4%인 73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환율은 전일 대비 변동폭이 1분기 보다 2.5원 감소했으며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입 규모는 53억 달러 하락했다. 

무역 상품을 매매 계약할 때 수일 내 각 국가 간 화폐를 교환 결제하는 현물환 거래 규모는 203억2000만 달러(3.8%↓)로 감소한 반면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65억6000만 달러(17.1%↓)로 밝혀졌다. 

은행 별 거래규모는 국내 은행 245억7000만 달러(5.8%↓), 외은지점 274억5000만(17.6%↓)로 집계됐다. 

무역 상품을 매매 계약할 때 수일 내 각 국가 간 화폐를 교환 결제하는 현물환의 거래규모는 203억2000만 달러(3.8%↓)로 집계됐다.

통화 별 '원/ 달러' 거래량은 5.9% 감소했다. 국내 은행 거래량은 1.1%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은 9.3% 줄어들었다. 

거래상대방 별 거래는 외국환 은행간 거래는 0.1% 증가, 국내고개 및 비거주자와 거래는 각각 3.5%, 10.9% 감소했다.  

이자율 및 주가를 비롯한 기초자산의 변화에 따라 가치가 정해지는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의 경우 317억 달러(17.1%↓)로 나타났다. 

계약일로부터 일정시간 경과된 후 정해진 날 결제가 이뤄지는 선물환 거래는 비거주자의 NDF거래를 토대로 26.2% 축소됐다. 선물환율에 따라 일정 기간 후 원금을 재교환하는 외환스압 거래는 은행 거래 등을 중심으로 1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