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정기회, COP28 공동유치 협력 등 남중권 공동유치 협력

남해안 남중권 제16회 정기회/ 사진=여수시
남해안 남중권 제16회 정기회/ 사진=여수시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함께해요! 남해안 남중권'”.

포스트 코로나19 공동대응과 다양한 남중권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시·군 단체장들이 한곳에 모여 재도약을 결의했다.

22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9개 시·군 단체장들은 지난 2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제16차 정기회의를 갖고 COP28공동유치(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등 공동사업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날 정기회는 올해 공동 추진 사업과 협의 안건을 심의하고 9개 시‧군의 지역 발전과 경제권 거점 형성을 위한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정기회는 중앙정부 방문 등 공동협력 사업인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 협력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제2관문공항 남중권 유치 공동협력,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 광양항 ~ 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 5개 사업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함께해요! 남해안 남중권'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응원하며 공동 대응키로 했다.

사진=여수시
사진=여수시

한편 지난 10일 발생한 고흥 윤호 21병원 화재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에서 3000만 원의 성금을 지원키로 했다.

임기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권오봉 회장(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안 남중권 협력을 통해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가 더욱 힘을 받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공동 대응과 다양한 남중권 연계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남해안 시대를 견인하며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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