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청소년활동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청소년활동 안전 홍보단 ‘안전한빛’ 참가자들을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안전한빛’은 대학생들이 전공과 특기를 살려 직접 청소년 활동 안전을 주제로 한 홍보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0개 팀 100명으로 구성된다.

여성가족부는 응모팀 중 총 10개 팀을 선정해 사업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대 5백만원까지 활동 운영비를 지원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홍보단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한빛’은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응모 내용은 UCC·웹드라마·웹툰 등 문화콘텐츠 제작,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채널 운영, 거리캠페인·설문조사와 같은 안전의식 조사 등의 기획 홍보 사업으로, 청소년활동 안전을 주제로 한 기획이면 어떤 분야든 응모 가능하다.

지난해 4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내 청소년활동안전센터 출범과 함께 처음 발족된 ‘안전한빛’은 그동안 청소년 관련 학과 대학생 12명으로 구성·운영돼, 청소년활동 안전 거리 캠페인,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운영, 언론기고 등 홍보 사업을 운영하면서, 예비청소년지도사로서 활동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활동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안전한빛’의 일원으로 활동하다 올해 서울특별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 입사한 이정희 청소년지도사는 “또래 청소년과 청소년 안전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했던 시간들이 추억으로 남는다”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자유롭게 기획하고, 진행했던 경험은 수련관 입사 후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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