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두환 기자] 오는 12일 종각역 그랑서울 몰에서는 젊은 솔로 직장인 300여명이 참여하는 ‘화이트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 행사가 열린다. 솔로대첩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미팅 행사로 남녀 각 150명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이다.

그랑서울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팅이벤트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2년전 시작한 이 행사는 초기 직장인 솔로대첩으로 알려져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세번의 행사가 모두 사전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행사는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격은 25세부터 35세까지의 직장인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랑서울몰의 다양한 맛집을 돌며 미팅을 하는 방식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그랑서울 몰내의 제휴된 고급 음식점들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음식점에 입장하면 남녀 4명이 한 테이블에 배치된다. 음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이성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하여 사탕 이벤트, 명함 이벤트, 번호교환을 유도하는 러브커넥트 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를 주최한 GS건설의 김동삼 부장은 “사탕으로 마음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참가자들이 그랑서울에서 새로운 인연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즐겁게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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