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알바노조가 24일 ‘알바당’ 창당을 선언했다.

알바노조는 이날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바노동자가 알바노조로 뭉친 것처럼 이번에는 알바당을 창당, 총선에 적극 개입할 계획”이라며 창당을 선언했다.

알바노조는 “정치인들의 하루짜리 알바체험은 지긋지긋하다. 우리가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알바노동자를 위한 법안을 제출하고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알바3법을 중심으로 모든 정당에 알바선거연대를 제안한다”고 언급했다.

알바당이 20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법안은 최저임금 1만원법, 알바차별금지법, 기본소득법 등 일명 ‘알바 3법’이다.

또한 기성 정당에 비례후보 ‘3대 제안’도 제시했다. 제안 내용은 비례후보 1번은 여성 알바에게 공천, 알바체험은 그만하고 알바당 당수와 알바3법 토론회 요구, 알바들의 삶을 위한 알바연대 구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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