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24일 하나원 본원(경기도 안성)에서 홍용표 통일부장관 참석하에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 및 ‘농업․농촌 홍보관’을 개관한다.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사회를 실질적으로 경험하는 첫 관문인 만큼 이들이 정부의 정착지원 정책을 보다 잘 이해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을 마련했다.

또한, 매년 적지 않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하나원을 찾고 있는 바, 이들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원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은 “먼저 온 통일, 우리는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제도의 변천, 북한이탈주민 현황, 하나원에서의 교육과 생활, 정착 성공사례 등을 전시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관련 상설 전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넓히는 한편,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시관’ 개관에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농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홍보관’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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