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서울시는 청년 전공자, 비정규직 강사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나눌 수 있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사’ 50명을 22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강사 모집분야는 인문학, 문화예술, 직업능력, 지역특화 등 4개 분야로 청년, 경력단절 강사, 은퇴전문인 등 해당분야 전공자 또는 강의 경력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의 경력 및 자격증 소지 또는 전문성을 인정할 만한 서류 등을 구비해 각 자치구 교육 관련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사로 선발되면 각 자치구 평생학습관, 도서관, 주민센터 등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강의를 하게 되며, 근무 시간은 주 1회 2시간으로 총 12회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강사료는 2시간 기준 11만원이고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는다.

강사 선발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 선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강의 계획 평가 등 면접심사를 통해 4월 12일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발표한다.

오경희 평생교육담당관은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생활 현장에서 강의”함으로써 “강의 기회가 없어 경력이 단절된 전문인이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실업자들이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공유함은 물론, 나아가 정규일자리로의 징검다리 역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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