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은 15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 지도자 컨퍼런스(International Leadership Conference)’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온 현직 국회의원 150여명과 언론인, 사회지도층 등 세계60여 개국에서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에드워드 다고세(Edward Dagoseh), 중동 요르단의 팔락 무바락(Falak Mubarak Al Jama'ni), 유럽 체코공화국의 니나 노바코바(Nina Novakova), 아시아 필리핀의 라울 델마(Raul V. Del Mar) 국회의원 등이다.

김 의원은 이 날 행사를 통해 최근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발 한반도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여 세계 평화까지 위협하기에 국제사회의 공동 대처와 함께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아울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제5UN사무국 한국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모인 세계 각국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북한의 잇단 핵실험과 미사일발사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위협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등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에 다양한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하고도 발전적인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특별히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세계 각국의 국회의원들의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행사를 마치고 세계에서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남북 분단의 현장인 임진각으로 이동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원제’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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