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정부는 오래된 묵은 쌀 9만9천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2016년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의 일환이다.

농식품부는 그간 사료관련 단체, 농진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회를 통해 공급가격, 물량 배정, 사후관리방안 등 사료용 쌀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사료용 쌀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료용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사료용 쌀 사후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농관원, 지자체, 사료관련 단체 등이 주기적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히 관리한다.

향후 2월 12일까지 사료관련 단체를 통해 사료업체의 구매 물량 및 시기 등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료용 쌀 구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후 2월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사료용 쌀 공급을 추진하면서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인과 정기적인 점검회의를 실시해 부정유통 방지,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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